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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일상이야기

칼로 연필깎기 오랫만에 보네요

행운의 토파즈 2016. 9. 14. 13:08

 

 

 

 

 

우리가 어릴때 엄마는 연필깎기로 연필을 깎는것보다

 

칼로 연필깎는 연습을 하라고

 

시키시곤 하셨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습하다 칼로 연필이 예쁘게 깎겨지만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하지만 요즘 우리 아이들한테는

 

칼이 위험하니 절대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만져도 제가 옆에서 보고 있는 상황에서만

 

살짝 만지게 했었는데요

 

 

 

 

 

 

 

 

 

어느순간 보니 작은아이는 칼로 연필을 깎고 있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냐고 물으니

 

미술학원에서는

 

연필깎기가 없다며

 

선생님께서 칼로 깎는 방법을

 

알려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초 2밖에 되지 않았기에

 

아주 어리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아이가 혼자서 칼로 연필 깎는 모습 보니

 

제 어릴때 생각도 나면서

 

왠지 신기하기도 하고

 

그게 뭐라고 기특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기계로 깎듯이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가 깎은것 치곤

 

아~~주 잘 깎은것 같아요 ㅎㅎ

 

 

 

 

 

 

 

 

 

 

연필을 깎고나면 영광의 흔적? ㅋㅋㅋ

 

이렇게 손에 새까맣게 남았지만

 

그래도 아이는 자기가 해냈다는

 

뿌듯함을 가지게 되네요 ㅎㅎ

 

요즘엔 너무 자동화 되어있는것들이 많아서

 

정말 생활이 너무 편리해져서 좋지만

 

이렇게 아날로그 생활이

 

그리울때도 가끔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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