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밥 집에서 만들기 쉬워요

반찬이 마땅치 않을때 한번 해 놓으면 이틀은 먹을수 있는

메뉴가 몇가지 있는데요

그 중에 한가지 짜장밥이에요 ㅎㅎ

애들이 좋아해서 자주 해먹기도 하지만

만드는것도 쉽고 짜장밥 해놓으면 

김치 외엔 다른 반찬이 필요 없기 때문에

자주해먹어요 

필요한 재료는 집에 있는 야채 

털어 넣으면 되요

오늘의 짜장밥 재료로는

감자 당근 양파 호박 고기 그리고 짜장가루

다른땐 고기가 없어서 스팸을 넣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 고기를 넣어주었어요 

모든 야채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해 놓았구요

돼지고기는 간장 청주 설탕으로

밑간을 약하게 해주었어요

달군 냄비에 양념해 놓은 돼지고기를 먼저 볶아주었어요

고기가 하얗게 익어가면

다른 야채들을 모두 넣고

기름을 약간 두른후 조금만 볶아주다가

물을 넣고 야채들이 익을때까지 끓여주어요

물의 양은 재료들이 잠기고도 조금 남을 정도 부어주고요

감자가 다 익을때까지 끓여주시면 되요

야채의 기준인 감자가 다 익었으면

짜장가루를 넣고 잘 풀어주면 되요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느끼한 맛이 나지 않아서 좋아요^^

짜장때문에 다른 간은 구지 하지 않아도 되요

오늘도 역시 만들자 마자 먹어치우는 바람에

예쁘게 그릇에 담아 놓은 완성작 사진이 없어요 ㅋㅋ

짜장소스 이렇게 한 냄비 해 놓으면

내일까지는 다른 반찬 없이도

밥을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저에게는 효자반찬이랍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매끼 해 먹기 힘들다면

짜장밥 추천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