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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삼겹살은 역시 남이 구워줘야 제맛

행운의 토파즈 2016. 11. 20. 15:52

주부가 되다 보니 음식은 역시


남이 해준 음식이 젤로 맛있더라구요 ㅎㅎ


그건 삼겹살에도 예외가 아니었어요






오랫만에 아이들하고 삼겹살 먹으러 나갔는데


육꼬집이라고 가격도 저렴하고


직원들이 고기를 다 구워주는 곳이에요





내가 직접 구워먹어야 하는 곳은


삼겹살을 구워서 아이들한테 넘겨주기 바쁘다 보니


제 입에 들어가는 고기는


몇점 안되는데





여기는 직원들이 익을때까지 다 알아서 구워주니


고기가 익는 동안은 아이들과 얘기할수 있어서 좋고




고기가 다 익으면 함께 맛있게 먹을수 있어서


더 좋은 그런 집이라


아이들과 가끔씩 가는 곳이에요 





기본반찬 세팅후 고기가 구워지길


기다리는 동안 옆에 콩나물과


김치 자꾸 집어먹게 되요 ㅎㅎ





육꼬집의 하이라이트?


고기 익을때쯤 해주는 불쇼


처음 봤을땐 너무 놀랐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가까이에서 불쇼를 본적이 없어서


아이들도 놀라고 저도 놀라고 ㅎㅎ






저렇게 불쇼를 해주고 나면


고기가 다 익었다는 뜻이에요




이제부턴 맛있게 먹어주면 된답니다


고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아주 정신없이 집어먹어요





남이 구워주는 삼겹살도 눈깜짝 할 사이에 없어지고 마는데


제가 직접 구우면서 먹었으면


전 아마 얼마 먹지 못했을거에요 ㅎㅎ





양파링에 계란하나 피자치즈까지


이거 맛있어요 ^^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삼겹살


오늘의 외식 맛나게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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