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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방학간식으로 라볶이가 최고인듯 ^^

행운의 토파즈 2017. 1. 9. 12:36

긴긴 겨울방학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집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매일 밥만 먹일수 없으니

방학간식도 만들어줘야 하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볶이를

제일 좋아해요 ㅎㅎ

제가 어릴때부터 떡볶이를 엄청 좋아하다보니

아이들 방학간식으로도 떡볶이 엄청 해주게 되네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면사리도 

함께 넣은 라볶이로 만들어요 ^^



자주 해먹기 때문에 떡볶이 떡은 항상

냉동실에 비축이 되어있거든요

딱딱한 냉동떡은 

물에 잠시 담가 준후 씻어주어요



어묵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놓구요



면발이 얇은 라면이 있으면

스프 빼고 써도 되지만

우리집에는 떡볶이를 자주 해먹기 때문에

사리면도 따로 사놓는답니다 ㅎㅎ



라볶이를 만들땐 떡볶이만 만들때의

물보다 물의 양을 조금 많이

넣어야 해요 

안그럼 나중에 물을 계속 

추가해야하는 불상사가 생기거든요 ㅎㅎ

물의 양은 떡볶이가 푹 잠길정도로 넣구요

떡과 설탕을 먼저 넣고 물을 끓여주세요

떡에 설탕을 먼저 넣고 끓여야

양념이 잘 베인다고 백주부님께서

말씀하신것 같네요 



떡이 어느정도 말랑거리면

어묵을 넣구요



양념을 넣어주어요

라볶이 양념으로는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매실액,

간장, 다진마늘 

이렇게 넣었어요

양은 먹어보면서 간을 맞추면 되는데요

매운걸 못먹으면 고추장 고춧가루 양을

조절하면 되구요

라볶이는 약간 달달해야 맛있으니

설탕과 매실액으로 단맛 조절해주면 되요

매실액이 없으면 올리고당 넣으면 된답니다



라면사리는 함께 넣어 끓여도 되지만

그렇게 넣으니까 면이 익는

꽤 오래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라면사리는 다른 냄비에 

따로 끓여주었어요



라면사리를 2/3정도 익힌다음 건저내어서

어느정도 양념이 잘 스며든 

떡볶이에 넣어주고 잘 섞어주어요



처음시작할때 물이 꽤 많다 싶었지만

라면이 들어가면서

물이 확 졸았어요

라면도 떡볶이도 어느정도씩

익힌상태에서 합쳐진 것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진 않아도 되요

계속 오래 끓이면

라면이 불어요 ~~~



완성된 라볶이에요

매운것 같아 보여도 우리 아이들은

우유랑 아주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방학간식으로 라볶이를 먹기도 하지만

가끔은 끼니 대용으로 밥먹기 싫을때도

해먹기도 해요

맛있는 라볶이 만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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