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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일상이야기

낙지수제비 낙지가 야들야들 맛있게 먹었어요

행운의 토파즈 2017. 1. 12. 12:22

직장인들은 출근하자마자 시작하는 고민

오늘 점심엔 뭐 먹지? ㅎㅎ

저 역시 직장인이라 매일매일이 고민이에요

오늘은 날도 춥고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낙지수제비를 먹고 왔어요



항상 지나치기만 했었지

한번도 안 가본 식당이었는데요

사람이 많은게 맛있는 곳이었나봐요

가까이 있는데 왜 가볼생각을 안했었는지..ㅎㅎ



낙지수제비를 2개 시키고 기다리는데

보리밥이 먼저 나오네요

비벼 놓으니 색은 엄청 빨개서

매울줄 알았는데

보기보다는 안 맵고 맛있었어요



밑반찬은 이렇게 네가지 나와요

양은 많지 않아도 깔끔하니 다 맛있더라구요



같이 간 직원과 수다떠느라 

보리밥을 천천히 먹었는데

얼마 안되는 보리밥 다 먹기도 전에

낙지수제비가 나왔네요

낙지가 둥둥 떠있어요

사진에 보이는것만 있는게 아니라

아래에도 많이 있더라구요


원래는 큰 그릇에 하나로 나오는데

나눠달라고 하니까

나눠서 주시네요

개인적으로 국자로 조금씩 떠서 먹는것보단

각자 한그릇씩 잡고 먹는게 더 좋아요 ^^




낙지가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한게 

양도 많고 아주 맛있게 먹고 왔어요

날이 추운데도 낙지수제비 한그릇 먹고 나니

땀이 삐질삐질 나더라구요 ^^

오랫만에 먹은 낙지수제비 아마도 겨울내

자주 가게 될것 같아요

여기는 수제비 뿐만 아니라 낙지부대찌개도 팔고

낙지파전도 있고 호롱구이? 도 있고

메뉴가 다양하더라구요

돌아가면서 한번씩 먹어봐도 좋을것 같은

괜찮은 식당을 찾은것 같아 좋으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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