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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기

시래기된장찌개 있으면 밥 두그릇은 기본이죠

행운의 토파즈 2016. 12. 31. 18:10

요즘처럼 따뜻한 국물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가는 겨울에는

시래기된장찌개가 최고인듯해요 ㅎㅎ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고

시래기된장찌개 만들어 놓으면

우리 아이들 밥 두그릇은

뚝딱 해치운답니다




얼마전 김장때 나온 시래기를

미리 삶아서 냉동실에 얼려놨거든요

아침에 냉동실에서 꺼내놔

해동시킨다음

물에 한번 씻어줬어요

시래기를 삶아 넣기 전에 깨끗하게

씻어놨기 때문에

여러번 헹굴필요가 없지요 ^^




씻은 시래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후에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 

다진마늘 다진대파 설탕 넣어



양념이 잘 베일수 있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잘 무쳐주어요



된장찌개를 끓일 냄비에

양념된 시래기를 넣고

조금 볶아주어요

양념이 어느정도 잘 베인것 같을때




적당한 양의 물을 넣고 끓여주면 되요

국이 아니라 찌개이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돼요 ^^;



보글보글 열심히 끓고 있는 

시래기된장찌개

요상태로 먹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ㅎㅎ

전 시래기가 흐물흐물 한걸 좋아해서

좀 한참 끓여주었구요



그동안 두부와 팽이버섯을 다음어 놓았어요


 


한참을 끓여준후에

팽이버섯과 두부를 넣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면 되요





제가 사진을 맛있게 찍지 못해서 저 모양이지만 ㅋㅋ

맛은 맛있었어요

제 예상대로 시래기된장찌개에

밥 말아서 후루룩 후루룩

우리 아이들 밥 두그릇씩 클리어

엄마가 해준 음식을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그것만큼 흐뭇한게 없지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시래기된장찌개

오늘의 저녁으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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