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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식이야기 (39)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져라
한참 성장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닭가슴살 많이 먹이고 싶지만퍽퍽해서 쉽게 먹여지지가 않더라구요 ^^; 하지만 샐러드로 만들어주면퍽퍽해서 잘 안먹던 닭가슴살도야채도 잘 먹는답니다^^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때저처럼 캔으로 해도 되구요그냥 닭가슴살 사서 삶아서 해도 되구요요즘엔 닭가슴살 한덩어리씩훈제되어 진공포장되어있는것도팔더라구요그걸로 만들어도 맛있더라구요 ^^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면서야채를 가득 넣어 함께 먹으면퍽퍽함이 좀 덜하게 느껴지는듯 해요 마트에 가니 야채를 이렇게 팔더라구요요런거 사오면 좀더 간편하게 만들수 있구요양상추나 깻잎등 각종 야채를사와서 찢어서 만들어도 되요저는 간편하게 해먹기 위해서이렇게 표장되어있는걸로 사왔네요 ^^; 닭가슴살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어줄건데요가장 중요한 요플레 ..
오늘은 만들기도 쉽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매일반찬명엽채볶음을 만들어봤어요 아주 약간만 달달하게 만들어도아이들의 손이 계속가는 밑반찬이죠 ^^ 명엽채는 길이가 길기 때문에 먹기 좋게 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주었어요사진처럼 저렇게 놓고 자르면길이감을 알수 없으니한줌씩 손에 쥐어들고길이 봐가면서가위로 자르면 쉬워요 ^^ 자른 명엽채에 마요네르를 넣고 올리브유를 넣어주어요저는 올리브유가 없어서 들기름 한스푼 넣어주었어요 다진마늘도 1/3스푼 정도 넣었구요 마요네즈가 골고루 묻을수 있도록조물조물 해주세요 양념이 잘 묻어진 명엽채는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만 두른후에 타지않게 잘 볶아주어요명엽채가 워낙 잘 타기 때문에약한불로 볶으셔야 해요 ㅎㅎ저는 약한불에 올려놓고냉장고 문 한번 열고 닫았는데벌써 색이 저렇게 되었더라구요 ..
멸치볶음은 아이들이 꼭 먹어야 하는반찬이라고 생각해서식탁에 빠지지 않게 올리는반찬중에 하나에요 큰 멸치를 먹지 않아서제일 작은 잔멸치로만 만드는데요잘못 만들면 냉장고에 들어가는 순간딱딱해지기 때문에아이들이 먹기 힘든데요그래서 촉촉하게 굳지 않는 멸치볶음을 만들어봤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다진마늘을 먼저 타지않게 볶아주어요 멸치는 먼저 마른팬에 볶아주면비린내를 날려주어서 좋다고 하지만전 귀찮아서 그냥 그 과정은 패스하고바로 볶았어요 ^^; 마늘을 볶던 팬에 멸치를 넣어함께 볶다가맛술과 간장 설탕을 넣고재빨리 볶아주었어요멸치 자체가 짠맛이 나기 때문에간장은 반스푼 정도만 넣어도 되구요설탕도 반스푼 정도만 넣었어요 불을 끄고 올리고당과 통깨를 넣고잘 섞어주면 끝^^ 이렇게 만들면멸치볶음이 냉장고에 ..
주말점심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건바로 특별식 이랍니다 ㅎㅎ하루 세끼를 밥으로 먹는건아이들도 싫고저도 힘드네요 ㅋㅋ 오늘은 시중에서 쉽게살수 있는 크림파스타 소스를 이용해서크림파스타 간단히 만들어 먹었어요^^ 전 재료를 많이 넣지 않고 간단히 만들건데요먼저 베이컨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구요 집에 크래미도 조금 있길래함께 준비했어요 양송이버섯도 깨끗히 씻어서썰어주었구요 물이 끓으면 파스타면을 넣고벽에 착 달라붙을때까지 익혀주었답니다 면을 넣을때 가스불이 너무 쎄면냄비 겉으로 올라오는 불꽃때문에 스파게티면이 탈수 있으니불은 냄비의 넓이가넘어가지 않게 조절해서 끓이는게 좋아요에너지 절약도 되구요 ^^ 면이 익어가는 동안후라이팬에 베이컨을 먼저 볶았어요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기름을 따로 두르진 않았..
오늘의 점심은 편의점 핫도그에요핫도그 하나로 점심이 되겠냐만은오늘 저녁에 회식이 있거든요 ㅋㅋㅋ 점심에 대충 간단하게 떼우고저녁에 맛난거 많이 먹으려고커피한잔과 핫도그로점심 간단히 끝냈어요 가끔 사먹는 편의점 핫도그 생각보다 맛있어요 핫도그 봉지를 열면 안에있는케찹과 탈산소제를반드시 제거후에전자렌지에 돌리셔야 해요40초 돌리라고 써있지만저는 50초를 돌렸더니따뜻하고 딱 좋으네요 ㅎㅎ 케찹은 뿌리지 않고옆에 짜서 요롷게 찍어먹었어요이유는 편의점 핫도그의 단점은겉의 빵이 안의 소세지와분리가 잘 된다는 점이죠 ㅋㅋ 안에 보이시죠? 둘이 분리 되어있는거 ㅎㅎ케찹을 빵에 뿌렸다가빵이 떨어져버리는불상사가 발생할수도 있으니안전하게 그냥 찍어먹어요 ^^오늘 점심은 부실하지만저녁엔 맛난거 많이 먹을거에요ㅎㅎ 회식을 기다..
어릴땐 엄마가 버섯반찬 해주시는게너~~무 싫었어요버섯의 맛과 씹는 식감이 너무 싫었거든요근데 나이 먹어서? 그런가 ㅎㅎ지금은 버섯이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네요 우리집 냉장고엔 항상 버섯은비상식량으로 사다놓는답니다반찬없을때 급하게 만들어도맛있을수밖에 없는 새송이버섯볶음다른 양념 없이도 정말 맛있답니다 새송이버섯의 밑둥을 잘라내고깨끗히 씻은다음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어요아이들이 먹기 편하게 채썰어주어도 되구요큼지막하게 썰면쫀득쫀득한 식감이참 좋더라구요 ^^ 달군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다진마늘을 타지않게먼저 볶아주다가 썰어놓은 새송이버섯을투하해주어요기름은 처음에 좀 넉넉히 넣어도 되요버섯이 기름을 많이 먹거든요 불이 세면 마늘이 타니까중간불로 줄여서새송이버섯이 익을때까지달달 볶아주어요간은 굴소스로 해도 맛있지만..
짜장라면은 오리지날이 제일로 맛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일인으로다른맛이 나와도 먹어볼 시도조차 안했었거든요근데 주위에서 하도 맛있다고 하길래매운맛 짜장라면 한번 끓여먹어봤어요 ㅎㅎ 물을 이 끓으면 면과 건더기 스프를 먼저 넣고 끓여요 면이 다 익을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반 정도 익었을때물을 버려줄건데요 남겨놓는 물의 양은면이 잠길락말락 할 정도?좀 물이 많다 싶을정도로남겨주어야 해요나중에 스프를 넣고면에 풀어주다보면물이 많이 졸아지거든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면도 익어가기 때문에처음부터 면이 많이 익은상태에서 스프를 넣으면나중에 면이 너무 불게 된답니다 짜장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어요 촉촉하고 맛있게 만들어진매운짜장라면잘 익은 김치 한조각 올려서함께 먹으니맛있네요오리지널 짜장라면이 더 나..
맛있는건 먹고 싶은데딱히 집에서는 해먹기가 싫고날이 추우니까 따뜻한 국물이자꾸 땡기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 점심엔아이들과 함께 집 근처에 있는설렁탕집을 갔다왔어요 유명 브랜드의 설렁탕집은 아닌데요맛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다른거 일체 들어가지 않은오리지널의 맛이랄까? ㅎㅎ 설렁탕의 생명은김치와 깍두기딱 제가 좋아하는 맛의 김치라 설렁탕이 나오기 전부터얼마나 집어먹었는지 몰라요 ^^; 뽀얗게 우러나온 설렁탕이에요사진에는 안보이지만고기도 들어있고 소면도 조금 들어있어요 저는 파를 별로 안좋아해서다른 요리할때도 생략하는 편인데요이상하게 설렁탕 곰탕 먹을땐파를 엄청 듬뿍 넣는답니다 둘째가 워낙 적게 먹어서저랑 나눠먹었는데요아무리 조금먹는 아이지만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은엄마 마음으로 둘째거 덜어주고 나니까..
오늘도 역시 10분안에 끝내는 초간단 밑반찬이에요저는 팽이버섯과 새송이버섯을 좋아하는데요이 버섯 두가지로 새콤달콤한버섯샐러드를 만들어서 먹는답니다 새송이버섯과 팽이버섯을 따로 만들어도 되지만좋아하는 버섯 두가지 섞어서 먹어도맛있어요 ^^ 팽이버섯은 지저분한 밑둥을 자르고물에 깨끗히 씻어서 준비해주고요 새송이버섯은 씻은다음 길게 채썰어주었어요 양념장으로는 설탕 식초 간장다진마늘 통깨 매실액 후추조금 잘 섞어서 대기중이에요 ^^ 버섯을 볶을때는 후라이팬에 기름을넉넉히 두르는게 좋아요버섯이 기름을 많이 먹거든요좀 고소하라고 카놀라유랑 들기름이랑 섞었어요 새송이 버섯을 먼저 잘 볶아주다가 어느정도 익으면 팽이버섯을 넣고 다 익을때까지 볶아주어요 잘 볶아진 버섯은 접시에 담고 아까 만들어준 소스를 잘 뿌려주면 끝..
날씨가 추워지니 자꾸만 따뜻한 국물이 함께있는칼국수가 생각나네요 ㅎㅎ저는 면요리 진짜 좋아하거든요 ^^;오늘은 회사근처에 있는칼국수집에서 점심 먹었어요 가게도 깔끔하고 음식이 맛있어서 칼국수가 먹고 싶은날이면가는 곳이랍니다 ㅎㅎ 칼국수집이지만 보쌈도 팔고 밥종류도 팔아요하지만 전 오로지 칼국수 ㅋㅋ 칼국수의 생명은 김치죠~마늘향이 진하게 나는게 김치도 맛있어요 육수가 진~~한게 딱 제가 좋아하는 맛이에요 ^^ 동료랑 같이 왕만두도 시켜 먹었어요 고기만두인데요속이 꽉 차있어서 맛있어요^^ 열심히 먹다보니 바닥까지 긁을뻔 했어요 ㅋㅋ오늘도 따뜻하고 맛있는 칼국수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